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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文대통령 사위 태국서 이메일로 취업 특혜”…靑 “사실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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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文대통령 사위 태국서 이메일로 취업 특혜”…靑 “사실확인 중”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6-18 12:45수정 2019-06-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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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사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38)가 태국 현지에서 특혜 취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와대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6일 직접 태국 방콕 소재 ‘타이 이스타제트’라는 회사를 찾아가 서 씨가 이 회사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서 씨가 정식 채용 절차 없이 해당 회사에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사무실에 찾아가 대표이사 박모 씨를 만났다”면서 “서 씨가 2018년 7월에 입사해 3주간 근무했다고 한다. 공개채용이 아니라 회사 대표 이메일로 연락이 왔고, 현지에 살고 있다고 해 채용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타이 이스타제트는 문재인 대선 캠프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냈던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창업한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의 태국 판매 대리를 맡고 있고, 합작 사업도 추진했던 회사다.

이 전 의원이 서 씨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곽 의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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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서 씨 특혜 취업 의혹과 관련해 “곽 의원이 사실관계를 말하기보다는 의혹을 얘기하는데 저희도 무엇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근무 여부는) 알지 못한다. ‘무엇이 추정된다’는 식으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면 이를 공개 하는가’라는 물음에는 “그때 판단해보겠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 딸 다혜 씨와 그의 남편 서 씨 등 일가족은 지난해 태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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