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개특위, 공수처법·검경수사권조정안 신속처리안건 상정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26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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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위원장 위원장 안건 상정
채이배·박지원 아직 참석 안해…자유한국당 강력 반발 중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신속처리대상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상정했다.

이상민 사개특위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제 368회 국회 임시회 사개특위 제10차 회의를 개의한다”고 한뒤 안건을 상정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이 오신환, 권은희 의원에서 채이배, 임재훈 의원으로 사보임 소식을 알렸다.

전체회의에 참석한 임재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권력기관 개혁,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회의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회의장에 진입하려 했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회의장 입구에 누워 ‘독재타도’, ‘문재인 독재자’를 연호하며 입장을 저지해 집으로 돌아간다”며 “저녁 10시 25분 KTX로 목포로 간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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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사개특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인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지정할 예정이다. 2019.4.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상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사개특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인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지정할 예정이다. 2019.4.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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