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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 무혐의→‘집단 성폭행’ 더 큰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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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 무혐의→‘집단 성폭행’ 더 큰 고비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4-19 08:43수정 2019-04-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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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씨(29).뉴스1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씨(29)가 음주운전 언론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관에게 청탁한 의혹이 무혐의로 처리됐다. 그러나 가수 정준영 씨(30·구속)와 최 씨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참여자들이 성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 더 큰 고비를 맞았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종훈 씨 관련 보도가 의도적으로 무마된 것이 아니고 이와 관련된 경찰관 유착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최 씨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던 용산경찰서 교통조사계장은 기존에 입건된 윤모 총경,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지휘라인에 있던 사람과의 연결고리가 없다고 전했다.

경찰 유착의혹이 무혐의로 확인되면서 최 씨는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 200만 원을 주면서 입막음 하려 한 혐의로만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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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같은 날 카톡 대화방에 유포된 불법 촬영물 등을 조사한 결과 정 씨, 최 씨 등이 성폭행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음성 파일, 대화 내용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피해 여성의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수사하지 못했지만, 피해자가 19일 고소장을 제출하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앞서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 씨는 지난 2016년 4월 정 씨의 팬사인회가 끝난 후 진행된 술자리에 참석, 당시 기억을 잃었으며 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최종훈이 옆에 누워서 웃고 있었으며 ‘기억 안 나?’라면서 키득대더라. 내가 나체인 상황에서 애들이 다가오더니 ‘속옷을 찾아봐라’고 놀렸다. 장난식으로 성관계를 하자고 하기도 했다. 내가 정색을 하니 속옷을 주더라. 이게 그날의 기억이다”고 말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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