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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태블릿PC 조작 근거 뭐냐”에 답변피한 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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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태블릿PC 조작 근거 뭐냐”에 답변피한 黃

뉴스1입력 2019-02-23 16:07수정 2019-02-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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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주자 3인방 마지막 TV토론까지도 朴탄핵 놓고 ‘충돌’
4개강 보 철거 방침에 黃 “나라 절단”-吳 “죽을 각오 막아야”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둔 김진태(왼쪽부터), 오세훈, 황교안 당대표 후보자가 2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합동TV 토론회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9.2.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에 출마한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가 마지막 TV토론회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충돌했다.

탄핵에 대한 공세는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황 후보에게 집중됐다. 특히 오 후보는 황 후보의 태블릿PC 조작 가능성 언급에 대한 입장을 거듭 물으며 공세를 취했지만 황 후보는 즉답을 피했다.

오 후보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N 주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황 후보는 탄핵의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며 “박 전 대통령은 돈 받은 사실이 없으니 억울하다고 했고, 태블릿PC는 조작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절차상, 내용상, 증거상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정리된다”며 “결국 ‘탄핵은 인정안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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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이런 입장을 견지하면 국민정서와 멀어져 일반 국민들이 갖고 있는 중도표심에 멀어지고 심판의 대상이 된다”며 “탄핵의 입장을 바꾸고 국민속으로 들어갈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또 “태블릿 PC조작설은 법원에서 조작된 바 없다고 판결까지 났다”며 “태블릿PC 조작 근거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그러나 황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여러번 반복해서 말했다”며 “저의 의견은 지난번 말했기 때문에 반복할 필요는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황 후보는 오 후보의 거듭된 태블릿PC 관련 질문에 다소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오 후보는 “황 후보의 태블릿 PC언급은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과거로 돌아가려 한다는 한 언론 필진의 걱정이 묻어나는 글을 읽으면서 ‘이 분이 과연 총리 권한대행 한 분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제발 한국당을 탄핵부정당으로 만들지 말라”고 거듭 공세를 취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태블릿 PC와 관련)일부에서 해당 언론에 대해 말하는 것 같은데 해당 언론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은뒤 “저는 태블릿 PC자체에 대해 말한 것이다. 저를 폄훼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후보는 황 후보가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거듭 공세를 취했다.

김 후보는 “황 후보는 탄핵이 부당하다고 당당하게 말을 못한 것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지 않는가. 박근혜 정권에서 장관과 총리까지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또 “탄핵에 대한 입장에 대해 ‘세모’라고 밝혔는데 이는 인간적 신의에도 맞지 않다”며 “그 분에게 혜택을 받고도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전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황 후보는 “(그 분을)잘 보좌하지 못해 안타깝고 늘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다만 “저의 가치관을 함부로 평가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황, 오 후보는 정부가 4개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보 5개중 3개를 철거하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황 후보는 “어렵게 많은 예산을 들여 지은 4대강 보를 무너뜨린다고 한다”며 “가뭄과 홍수를 막기 위한 4대강보로 7년 정도 됐는데 제대로 검증도 안하고 부수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황 후보는 “멀쩡한 국가시설을 돈 들여 무너뜨리는 것은 정권 한번 잡았다고 해서 국민은 안중에 없고 나라를 절단내겠다는 심보”라고 말했다.

오 후보도 “참 어이가 없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에 용역 조사한 것 보니 조작 가까운 결과를 갖고 보를 부순다고 하는데 원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보를 비롯 농민들 여론조사를 해야 한다”며 “반대여론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활용해야 한다. 안되면 죽을 각오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에 대해선 황 후보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내첵남불(내가 체크하면 합법 남이하면 불법)’이라고 한 말에 공감한다”며 “환경부 외에 다른 부처도 다를 바 없다. 똑같은 적폐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내로남불을 넘어 가증스런 위선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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