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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가슴 아픈 집안일 공개, 너무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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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가슴 아픈 집안일 공개, 너무 가혹하다”

수원=이경진기자 입력 2019-02-18 22:45수정 2019-02-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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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제가 왜 가슴 아픈 집안일을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말)해야 하느냐. 너무 가혹하고 잔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관련 입장을 밝히는 자리에서다. 그가 재판을 받고 있는 친형 강제 입원 시도 의혹(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 취재진이 묻자 이 지사가 답한 것이다.

이 지사는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성남시가 한 것은 형님이 정신질환으로 자꾸 해악을 끼치니까 옛 정신보건법 25조에 따라 진단, 치료하는 제도를 검토하다 그만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시)의회에 형님이 난입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어머니를 폭행해 경찰에 잡혀가고, 심지어 백화점을 본인이 단속한다고 난동부리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시장의 형이라고 방치해야 하느냐”며 “입장이 어떻든 간에 법에 따라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면 형님이 교통사고를 내고 돌아가시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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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론이 더 이상 우리 가족을 가지고 놀리거나 조롱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아무리 잔인한 정치판이지만 인간의 최소한의 것은 지켜 달라. 이재명이 무슨 불법을 저질렀으면 찾아서 그걸 비판해 달라”고 언론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과유불급이더라. 결국은 제자리로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이경진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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