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中정부, 前캐나다 외교관 이어 국민도 억류한 듯…연락 두절
더보기

中정부, 前캐나다 외교관 이어 국민도 억류한 듯…연락 두절

뉴시스입력 2018-12-13 10:08수정 2018-12-13 10:41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중국 정부가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체포에 대한 보복으로 마이클 코브릭 전 캐나다 외교관에 이어 또다른 캐나다인도 억류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무장관은 이날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정부에 연락을 취해온 한 캐나다 시민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프릴랜드는 이 시민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그의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건을 “복잡한 상황”이라고 말했으며 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코브릭 전 외교관을 구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코브릭 행방과 관련한 질문에 그가 당국의 신병구속 상태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주요기사

루캉은 외국 자선단체와 대학, 비정부기구(NGO)의 중국 내 활동을 단속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외국 NGO 활동 관리법’을 들어 국제위기그룹(ICG)가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등록되지 않았고 ICG 관계자가 중국에서 활동하는 것은 중국법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브릭은 캐나다 외교관으로서 2016년까지 베이징, 홍콩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 ICG에서 동북아시아 외교안전보장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홍콩을 거점으로 베이징 등을 정기적으로 왕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나다 법원은 11일 멍 부회장에 대해 보석을 허가했다. 이와 관련 루캉은 “캐나다는 잘못을 시정해 멍 부회장을 즉각 무조건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