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만화’ 부천국제만화축제 27일까지 온라인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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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사진)가 19일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언제 어디서나, 만화!’를 주제로 27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렸다. 2020 부천만화대상·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시상식과 개막선언은 화상채팅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전시회 ‘2020 부천만화대상전’은 온라인 가상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상 작품인 ‘곱게 자란 자식’과 올해 대상 작품인 ‘우두커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성 만화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독립만화 특별전 ‘독립에서 독립하기’ 전시회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코스튬플레이어(만화 캐릭터 분장을 하는 행위자) 행사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해외·국내·반려동물 코스튬플레이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의 영상, 사진을 공모해 수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인기 작가와 온라인으로 만나는 ‘랜선 팬미팅’도 한다. 참여하는 작가는 ‘갓오브하이스쿨’의 박용제,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의 한산이가 홍비치라, ‘구구까까’의 혜니, ‘바른연애길잡이’의 남수 등이다.

초청이벤트 ‘최초공개! 취향저격 작가’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투표에서 1위에 오른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삼 작가가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만난다.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가수와 함께하는 ‘애니송 콘서트’, 성우들의 더빙 연기를 볼 수 있는 ‘성우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국내#최대#만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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