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가 그린 봉준호” 美 아카데미가 공개한 봉준호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15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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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측이 봉준호 감독의 그림을 공개했다.

아카데미는 15일 인스타그램에 “봉준호가 그린 봉준호.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을 포함해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봉 감독의 자화상이 담겼다. ‘봉테일’(봉준호+디테일)이라는 그의 별명처럼 그림도 정교하다. 아카데미 시상식 입성이 믿겨지지 않는 듯 긴장한 모습이다.

봉 감독은 연세대 재학시절에도 학보 ‘연세춘추’에 만평을 연재한 바 있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감독상·각본상·미술상·편집상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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