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인공지능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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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AI의 관계를 고민하다

인공지능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고선규·타커스)=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요즘, 기술적인 성장의 측면보다 인문·사회과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봤다. 저자는 AI를 지배의 대상, 경제적 도구가 아닌 사회를 구성하는 행위자로 보고 신뢰관계를 맺어가야 한다고 본다. 1만8000원.

○ 조선 왕조 500년의 회화작품

조선회화실록(이종수·생각정원)=새 왕조를 건국하고도 명나라의 승인을 얻지 못해 청색 곤룡포를 입었던 ‘태조 어진’부터 경술국치 이후 마지막 경복궁의 모습을 담은 ‘백악춘효도’ 등 조선 왕조 때 그려진 그림의 역사적 맥락을 실록의 내용과 함께 조명했다. 5가지 주제로 조선 왕조의 역동성을 소개한다. 1만8000원.

○ 성공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

창의적 그룹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개인 가이드(마이클 자코비 브라운·책숲)=문제 해결을 위해 여럿이 힘을 모아야 할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다면, 30년 이상 커뮤니티 조직 업무에 몸담은 미국 전문가의 조언에 주목해 보자. 조직의 구성부터 운영까지 노하우를 전달한다. 2만2000원.

○ 김숨 작가의 중-단편 소설 묶음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김숨·문학동네)=작가의 1997년 등단작 ‘느림에 대하여’를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로 개작했다. 2015년 이상문학상 대상작인 작가의 중편소설 ‘뿌리 이야기’와 ‘중세의 시간’을 개작한 ‘슬픈 어항’ 등 총 3편의 중·단편 소설을 묶어 펴냈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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