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새로운 나라… ‘꿈의 여행’ 크루즈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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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전세 크루즈 타고 한·중·일·러 투어
가수 선상 공연·칵테일 파티 ‘지루할 틈 없네’

크루즈 여행. 막연히 비싸고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사실 다른 어떤 여행보다 매력 있는 여행 방법이다.

크루즈 여행에서는 일류 레스토랑 셰프가 코스별로 제공하는 근사한 식사,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수영장, 칵테일 한 잔의 여유로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저녁 공연까지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비행기, 호텔, 식사를 따로 예약하지 않고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잠든 시간에 이동해 아침이면 새로운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크루즈 여행이 방송되면서 크루즈가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크루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동북아를 둘러보는 크루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을 낮추고 있다.

롯데관광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다양한 일정을 제공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크루즈 여행을 선보였다. 올가을에는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일정을 선별해 총 2회의 전세선 크루즈를 운영한다.

롯데관광의 4개국 크루즈 일정은 기존의 3개국 일정에서 고객들의 여행 즐거움을 위해 신규 기획한 상품으로 선상 체험을 즐기면서 인기 있는 기항지 관광까지 만끽할 수 있다.

운항 선박은 우리나라에서 출항하는 최대 규모의 크루즈인 11만 t급의 코스타 세레나호이다. 최대 탑승 인원은 3780명에 이르며, 뱃머리에서 선미까지의 길이는 290m로 63빌딩의 높이보다 40m나 길다. 크기뿐 아니라 인테리어도 특별하다. 내부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는데, 층마다 유명 별자리의 이름을 따서 테마를 구성했다.

크루즈의 크기에 걸맞게 정찬 레스토랑과 뷔페 레스토랑은 한 번에 약 2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까다로운 입맛의 여행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하루 종일 해상에 머무는 날에는 정찬 레스토랑에서 코스타 크루가 진행하는 특별 공연도 열려 더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 특별 전세 크루즈는 한국 출항 크루즈인 만큼 기본적으로 한국어 선상신문, 메뉴판 등이 비치돼있고 약 100명 이상의 롯데관광 직원들이 직접 탑승해 고객 안내를 책임진다. 또한 한국 탑승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관광 특별 전세 크루즈는 한국 출항 크루즈인 만큼 기본적으로 한국어 선상신문, 메뉴판 등이 비치돼있고 약 100명 이상의 롯데관광 직원들이 직접 탑승해 고객 안내를 책임진다. 또한 한국 탑승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관광 특별 전세 크루즈는 한국 탑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이 마련돼 있다. 10월 8일 출발 항차는 가수 김성환과 전영록이, 10월 15일 출발에는 가수 홍서범과 조갑경이 선상 특별공연을 한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 크루즈스타쇼팀의 주최로 가수왕 선발대회 등 고객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 출항 크루즈인 만큼 기본적으로 한국어 선상신문, 메뉴판 등이 비치돼 있고 100명 이상의 롯데관광 직원들이 직접 탑승해 고객 안내를 책임져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중이다. 선상신문은 크루즈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일 소개하므로 많은 도움이 된다.

선상 칵테일 환영회는 대극장에서 화려한 공연을 보며 샴페인과 카나페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선내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선내에서 요가를 즐기며 차분한 느낌을 즐길 수 있으며, 좀 더 활동적인 탑승객이라면 댄스파티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폴사이드 댄스 배우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장식을 좋아한다면 음식 데커레이션 이벤트에 참여해 보자.

크루즈 선상에서의 즐거움은 기항지에서도 이어진다. 롯데관광 크루즈 여행은 각 지역의 인기 있는 여행지를 연결해 크루즈 여행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우리나라에서 가깝지만 유럽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혁명광장은 교통중심지로 유럽 문화의 건물을 만나볼 수 있다. 주말이면 시장이 열려 생동감이 넘친다. 블라디보스토크 신 아르바트 거리에서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러시아의 젊은 예술가를 만나볼 수도 있다.

우리나라 임시정부가 있던 곳이라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상하이는 중국의 문물 개방 창구 역할을 하며 일찍이 국제도시로 성장한 곳이다. 상하이는 황푸강을 기준으로 푸둥과 푸시 지역으로 나뉜다. 푸둥이 현대적이라면 푸시는 전통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 상하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푸둥과 푸시를 한 번에 둘러보면 좋다.

일본 기항지 중 10월 8일 출발 일정인 1항 차에서는 나가사키, 10월 15일 출발 일정인 2항 차에서는 사카이미나토를 방문한다.

롯데관광의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는 1항 차에는 10월 8일 출발해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7박 8일 일정으로 항해하며, 198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2항 차에는 10월 15일에 출발해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 러시아, 일본을 여행한다. 2항 차 크루즈는 178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롯데관광은 7월 19일까지 완납 시 1인 30만 원 할인 및 소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명 이상 3만 원, 14명 이상 5만 원, 20명 이상 10만 원을 할인하는 단체 예약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또 3∼4인실 이용 시 소아 무료, 성인 80만 원 특가 제공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홈페이지 또는 크루즈팀으로 하면 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njoy life#여행#롯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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