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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반짝이는 햇살이 아가 네 얼굴을 보고 싶어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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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반짝이는 햇살이 아가 네 얼굴을 보고 싶어 한단다

동아일보입력 2012-11-17 03:00수정 2012-11-1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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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채인선 글·김은정 그림
40쪽·1만2000원·한울림
한울림 제공
잎사귀를 반짝이게 하는 아침 햇살, 파도 소리를 간직한 소라 껍데기, 할머니가 마련해준 색색의 비단 복주머니, 너의 어둠을 지켜줄 둥글고 환한 달, 소리 없이 밤새도록 내리는 눈…. 이 모든 것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너의 이모와 어릴 적 함께 앉았던 그네는 너를 위해 새로 단장했단다. 너에게 하늘과 땅을 보여 줄 거야. 멜빵바지 입은 곰 인형은 너와 함께 잠자고 나들이 가고 소꿉놀이도 하려고 작은 의자에 앉아 이제나저제나 네가 오길 기다리는구나. 수많은 사람들도 널 기다리고 있어. 사람들은 네 작은 손을 잡고 이렇게 인사할 거야. “잘 왔어. 정말 보고 싶었어.”

세상 모든 것들이 너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는 걸 말해 주려고, 엄마 아빠는 세상에 너의 자리를 만들어 놓고 기다린단다. 네 생각만 하면서.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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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친구#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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