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만, 후두암 말기→완치 고백 “감사의 힘으로 인생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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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0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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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행복한 아침’ © 뉴스1
채널A ‘행복한 아침’ © 뉴스1
코미디언 배영만이 후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사실을 알렸다.

배영만은 10일 오전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서 “후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모양은 말기인데 다행히 초기암이라고 해 수술을 진행했다”면서 후두암 투병을 해온 사실을 밝혔다.

수술 후 배영남은 한 차례 재수술을 받았고, 성대를 자른 탓에 목소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는 “재수술을 진행했는데 현재는 암 덩어리가 굳어져버렸다. 현재는 아무 치료도 하지 않는 상태”라며 “지금은 완치했다”고 전했다.

배영남은 “그런 역경을 다 겪었지만 내 인생을 바꿔준 ‘감사의 힘’이 있었다. 긍정적 마인드로 바꿨다. 모든 걸 감사하자. ‘어차피 내가 이렇게 된 거 좋은 마음으로 살다가 가자’ 했더니 인생이 바뀌었다”면서 시련을 통해 깨달은 바를 말했다.

그러면서 “살아보니까 고난과 역경이 없는 삶은 없다. 다만, 그때가 지나가 생존해 있으면 아름다운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 이 또한 지나가니까 감사해라”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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