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손헌수, 두 번째 군입대에 패닉…“눈물 쏟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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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8일 0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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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 뉴스1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 뉴스1
‘사람이 좋다’ 손헌수가 재입대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코미디언 손헌수가 출연했다.

손헌수는 과거 병역 논란으로 자진 입대하며 군대를 2번 다녀오게 됐다. 손헌수는 “재입대 때 너무 힘들었다. 훈련소 둘째 날 패닉이 왔다. 점호 끝나고 화장실로 가 눈물을 확 쏟았다”며 당시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손헌수는 재입대로 인해 남들보다 배로 늘어난 복무 기간에 “제대하면 끝나겠다”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에게 잊히는 것이 두려웠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손헌수는 제대 후 저예산 단편영화 제작에 나서며 지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갔다. 손헌수는 “군대 간 걸 감사한다. 재입대 안 했으면 이렇게 열심히 안 살았을 것 같다”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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