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저전력시스템, 국내외 특허 성과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2020 대한민국 산업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경영혁신 부문
HB그룹

박현만 회장
박현만 회장
㈜HB세계로는 저전력 배터리 활용 기술과 전천후의 고출력 고휘도의 하이브리드 저전력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면서 7개의 국내 특허와 미국 특허 기술을 획득한 기술 중심 강소기업이다.

현재 도로표지병류의 40여 가지와 가로등, 투광등, 터널등 등 15가지의 모델을 국내외 인증을 거쳐 시중에 내놓고 있다. 현재 주로 국내선 조달청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수출 실적도 거두고 있다.

특히 고효율의 가로등과 태양광 가로등 제품은 중국 경쟁업체와 비교해도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북미 지역에선 세계적인 도로안전 제품의 유통회사인 OMNI와 판매 계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동남아나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현만 HB그룹 회장은 “지속적인 기술교육 투자를 통해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한 덕분에 혁신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 많은 힘을 쓰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HB그룹의 자회사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관련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허니컴보드를 활용해 보온, 보냉박스(폴라박스-스티로폼용기 대체재), 종이검테이프(OPP테이프 대체재), 디스펜서, 종이커피뚜껑(플라스틱용기 대체재), 종이식품용기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군에 있어서도 그룹의 기술 혁신 DNA를 더해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2020대한민국산업대상#산업#hb그룹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