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청백전, 이용찬-유희관 나란히 4이닝 무실점 쾌투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3월 29일 2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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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4월 7일부터 인접 구단 간 연습경기를 계획한 가운데 두산 베어스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청백전을 가졌다. 청팀이 백팀에게 3-1로 승리한 뒤 두산 선수들이 더그아웃 앞에서 미팅을 하고 있다. 잠실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프로야구가 4월 7일부터 인접 구단 간 연습경기를 계획한 가운데 두산 베어스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청백전을 가졌다. 청팀이 백팀에게 3-1로 승리한 뒤 두산 선수들이 더그아웃 앞에서 미팅을 하고 있다. 잠실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두산 베어스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선 청팀이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백팀을 3-1로 꺾었다.

청팀 선발투수 이용찬은 4이닝 동안 2안타 무4사구 1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최고구속 144㎞의 포심패스트볼(포심)과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섞어 던졌다. 이어 등판한 박신지가 1이닝 1안타 1실점, 정현욱이 1이닝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팀 선발투수 유희관은 4이닝 동안 49구를 던지며 2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김강률도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그러나 6회 등판한 박종기가 1이닝 6안타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청팀 타선에선 1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한 허경민이 3타수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주환이 6회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김인태도 3타수1안타1타점을 올렸다.
3안타에 그친 백팀 타선에선 오재원과 류지혁, 이흥련이 안타를 기록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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