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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프-퍼거슨, 아무리 늙어도 싸움 붙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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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프-퍼거슨, 아무리 늙어도 싸움 붙일 거야”

김배중 기자 입력 2020-03-27 03:00수정 2020-03-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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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대결 계속 무산되자 화이트 대표, 노인 합성사진 띄워
“기필코 성사시키겠다.”

최근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트위터에 흥미로운 게시물 하나를 올렸다. 라이트급 챔피언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와 이 체급 1위 토니 퍼거슨(37·미국)을 노인으로 합성한 사진이다. 이들이 파이터로 활동하기 힘든 나이가 되더라도 옥타곤에 세우겠다는 화이트 대표의 의지가 담겨 있다.

현존 최고의 파이터로 꼽히는 둘은 다음 달 1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뉴욕에서 기승을 부리자 지난주 뉴욕주 체육위원회는 예정된 모든 스포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화이트 대표가 SNS에 올린 노인으로 합성한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왼쪽)와 토니 퍼거슨. 데이나 화이트 트위터 캡처
격투기 팬들이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 대결’이라고 부를 만큼 둘의 매치업은 번번이 무산돼 왔다. 이번 대결 전에도 4차례나 일정이 잡혔지만 둘이 2차례씩 부상을 당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5번째였던 이번 대결은 부상이 아닌 코로나19라는 외부 요인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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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대표는 “예정된 날 다른 장소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를 것”이라는 의지까지 밝혔지만 미국에서 훈련 중이던 누르마고메도프는 “즐거운 여행이었다”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기고 25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UFC 최고 권력자의 의지는 관철될까.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데이나 화이트#ufc#하비프#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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