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인구 적은 스위스, 확진자 한국 추월…1만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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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6일 0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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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체육단지 내에서 효성백년가약 아파트 입주민들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운영돼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원주시 제공).2020.3.7/뉴스1
7일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체육단지 내에서 효성백년가약 아파트 입주민들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운영돼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원주시 제공).2020.3.7/뉴스1
유럽의 작은 나라 스위스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한국을 뛰넘어 1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스위스의 인구는 900만명이 채 안돼 서울보다 적다.

25일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현황을 가장 빨리 집계해 보여주는 월도미터에 따르면 스위스의 확진자수는 9991명으로, 9137명인 한국에 앞섰다. 사망자는 133명으로 한국 126명보다 7명 많다.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는 인구 100만명당 감염자수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내 두번째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스위스의 경우 정점에 달했을 수도 있다는 희망적 징후도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대응책의 효과가 나오며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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