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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 동시 추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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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 동시 추진 검토”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25 15:07수정 2020-03-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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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홍민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신학기 등교 준비 지원단’을 구성해 4월 개학에 앞서 일선 학교의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지원하기로 했다.(뉴스1 DB).2020.3.25/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학이 다음달 6일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교육부는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5일 교육부는 “감염증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미래교육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6일 안전하게 개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하지만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교육부는 판단했다.


교육부는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학습 공백이 이어지는 것을 막고, 장기적으론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모형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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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그간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위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도록 하고, 학생의 자율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자료를 확충해 왔다.

온라인 학습 통합 정보시스템인 ‘학교온(On)’을 개통해 일일학습 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기본적인 학습 관리시스템(LMS)이 적용된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의 활용을 권장해왔다.

또 교육부는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5일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방송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질의 원격교육 콘텐츠 지속 확충 ▲주요 운영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교원 역량 제고 ▲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원격교육 운영모델 마련 ▲정보격차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차 휴업이 종료되는 4월 5일까지 온라인 개학이 가능한 원격수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로 교사-학생 간 소통이 시작되고 온라인 교실이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배움과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는 현장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원격수업의 수업일수 수업 시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며 “구체적인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은 현장의견수렴 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한국의 원격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자발적인 교사의 노력과 전문성을 정책으로 연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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