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2번째 확진자…가톨릭성모병원 중국인 간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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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4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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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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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24일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강동구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라며 “확진자는 강동구 성내동에 거주하는 C(66세, 남성, 중국 국적) 씨다”라고 밝혔다.

C 씨는 2019년 12월부터 은평구 가톨릭성모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숙식을 하고 2주에 한 번 정도 귀가를 하시는 분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2년 전 중국을 다녀온 후에 출국이력은 없다”라며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흑석동 중대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의 가족인 부인도 자가 격리상태다.

마지막으로 “저희 강동구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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