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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중단…기아차 “혼선 죄송”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1 16:36
2020년 2월 21일 16시 36분
입력
2020-02-21 16:36
2020년 2월 21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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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기아자동차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이 하루만에 중단됐다. 정부의 에너지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것이 사전 계약 중단의 이유다.
기아차는 21일 공지를 통해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은 2월 21일 오후 2시부터 중단됐으며,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종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중단 이유에 대해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며 “이에 기존 공지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들에게는 별도 보상안을 마련해 개별 연락할 계획”이라며 “계약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일부터 신형 4세대 쏘렌토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하루만에 1만8800여대가 계약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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