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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신천지 교인 53번째 환자, 일본서 지난 9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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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신천지 교인 53번째 환자, 일본서 지난 9일 입국”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2-20 16:20수정 2020-02-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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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1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3번째 확진 환자가 일본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 환자도 코로나19 대거 감염 사례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 교회를 다닌 것으로 파악돼 감염 경로와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2명에게서 일본 여행 관련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한 분은 일본을 방문한 친구와의 접촉력으로 확인되고 있고, 접촉한 시기와 증상 발생 시기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이 접촉으로 감염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한 분은 일본 방문력이 있는데, 이 부분은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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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팀장은 “두 분 모두 신천지 교회를 다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그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며 “일본 여행력과의 관련성은 조금 더 판단해 보겠다”고 밝혔다.

곽 팀장은 일본 방문 이력이 확인된 환자가 53번째 환자가 맞냐는 추가 질문에 “일본 여행력이 있다는 사람은 53번째 환자가 맞다”며 “입국일은 2월 9일이 맞다”고 답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두 분 모두 감염 경로가 일본 노출인지 아니면 신천지 교회와의 연관성인지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했다.

일본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53번 환자는 1982년생 여성으로, 현재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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