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40대女 코로나19 의심 증상…해운대 백병원 응급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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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9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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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관련 없는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기사와 직접관련 없는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대구 지역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의심증상을 보인 환자가 나타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해당 병원 응급실은 임시 폐쇄됐다.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내원한 40대 여성 A 씨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6시간 뒤에 나올 예정으로 전해졌다. 병원은 A씨와 접촉한 간호사 의사, 응급구조사 등도 격리한 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A 씨는 잔기침에 두통 증상을 호소했으며, 해외 방문 이력은 없다고 알려졌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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