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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저격수’ 주광덕 vs ‘조국 수호’ 김용민 맞대결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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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저격수’ 주광덕 vs ‘조국 수호’ 김용민 맞대결 성사되나

뉴스1입력 2020-02-17 17:51수정 2020-02-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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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김남국 변호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남국 변호사, 최민희 전 의원, 김용민 변호사, 윤호중 사무총장. 2020.2.7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경기도 남양주병에 조국백서 필자 김용민(44) 변호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김 변호사는 조국 법무부장관 당시 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관한 공소장 비공개 방침을 비호해왔다.

남양주병 현역 의원은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으로 지난해 조국 법무부장관을 향해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나가 ‘조국 저격수’로 맹활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김 변호사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될 경우 남양주병은 ‘조국 수호자 vs 조국 저격수’ 매치업이 성사될 전망이다.

당의 전략공천 결정에 수개월 전부터 남양주병에서 선거운동을 펼쳐온 예비후보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임윤태, 최현덕 예비후보는 “정당하고 공정한 경선 기회를 달라. 낙하산 전략공천은 지역민들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재심 신청하는 등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임윤태 예비후보는 17일 SNS를 통해 “전략공천지역 지정을 철회해달라”면서 “당원들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천시스템을 통해 내부분열을 막고 모두가 지지하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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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리 사고지역구나 전략공천지구로 지정했더라면 예비후보자들이 그 동안 막대한 선거비용이나 신뢰이익의 침해를 입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아직 진정한 대결의 장이 펼쳐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단지 인지도와 경쟁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정한 경선의 기회조차 빼앗고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겠다는 것은 너무나도 부당하고 불합리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믿는 우리당에서 지역에 내리꽂는 후보로 자유한국당 주광덕 후보를 이길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후보는 지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최현덕 예비후보도 이날 SNS를 통해 전략공천 방침에 이의를 제기하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3인의 예비후보는 당이 정한 경선룰을 철저히 지키고 원팀의 정신으로 선의의 경쟁을 했지만 이 모든 노력이 당의 일방적인 전략공천 발표와 함께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세 후보들이 당이 정한 엄격한 공천 과정을 밟아오면서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성실하게 선거운동을 해온 것은 정당 사상 처음으로 시스템공천을 하겠다는 당의 공언을 믿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당의 전략공천 결정으로 인해 지역은 매우 혼란스럽다. 당원과 시민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남양주병이 낙하산 천국이냐, 얼마나 우리 지역을 우습게 보길래 멀쩡한 후보들 선전하고 있는데 특정인을 내리꽂으려고 하느냐는 당원과 시민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친다”면서 “당원과 시민들의 절망감은 참혹하다. 인생을 건 도전을 한 예비후보를 막다른 길로 내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공정의 첫 단계인 ‘당내 경선’의 기회를 달라”면서 “당을 믿었던 당원들과 후보들에게 당이 왜 이런 결정(전략공천)을 내렸는지 성의있는 답변과 설득이 없다면 들끓는 남양주 민심을 잠재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중앙당을 상대로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서울 종로에 이낙연 전 총리, 경남 양산을에 김두관 의원, 경기 남양주병에 김용민 변호사, 경기 고양병에 홍정민 변호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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