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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번째 확진자는 29번째 확진자 부인…감염경로 ‘오리무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17 09:07
2020년 2월 17일 09시 07분
입력
2020-02-17 09:05
2020년 2월 17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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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29번째 확진 환자(82, 한국인)의 부인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측은 17일 “전날 밤 10시쯤 30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뒤 이송돼 입원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30번째 확진 환자는 16일 오전 확진 환자로 판정 받은 29번째 환자의 부인으로 알려졌다.
29번째 확진 환자는 지난 15일 오전 가슴 통증으로 동네 의원 두 곳을 거쳐 정오쯤 서울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찾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여행력은 없었으며, 확진자 접촉 이력도 없었다. 현재 최종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9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은 동거 가족이라는 이유로 30번 환자의 진단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즉각 대응팀을 투입해 2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을 추적하며 구체적인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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