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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발 입국자 3023명 전수조사…네 번째 환자 172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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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발 입국자 3023명 전수조사…네 번째 환자 172명 접촉

뉴스1입력 2020-01-28 15:15수정 2020-01-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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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0.1.27/뉴스1 © News1

보건당국이 우한공항에서 입국한 3000여명에 대해 증상 등을 전수조사한다. 미열 등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거나 무증상인 입국자의 감염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으로부터 입국한 사람 3023명에 대해 지자체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일괄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된 직후 활성을 보이는데 걸리는 최대 잠복기다.

이들 3023명중 한국인은 1166명이고 외국인은 1857명이다. 당국은 내국인의 경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될 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이송해 격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은 출국 여부를 우선 확인하고, 국내 체류자의 경우 경찰청 등과 협조해 조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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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네 번째 환자(55·남)와 접촉한 사람은 총 172명인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가족 중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후 검사를 시행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네 번째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주로 자택에 머물며 의료기관 방문 외에는 별다른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 입국시 탑승한 항공기와 공항버스, 방문 의료기관은 모두 환경소독을 완료했다.

당국은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잠복기(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증상을 보일 수 있는 환자를 조기 확인하고 조치하기 위해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한다. 현재 선별진료소는 288개를 운영 중이다.

또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 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자주 묻는 질문’은 지자체별 주민콜센터에 배포해 대기시간 단축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 확진 또는 의심환자 입원에 필요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현재 29개 병원 161개 병실을 운영중이다.

앞으로 의심환자 신고 증가에 대비해 지역별 거점병원 및 감염병관리기관 등의 병상도 동원하도록 준비하고, 필요시 감염병관리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등 단계별로 확보할 예정이다.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 기술과 자료를 제공, 이르면 2월초부터 현장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자는 4명을 유지하고 있다. 유증상자 112명 중 97명은 바이러스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모두 격리해제됐다. 나머지 1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으로부터 입국 후 14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대외 활동을 삼가고, 반드시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의 상담을 먼저 받은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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