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만 더 거두면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19일 2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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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호주와 준결승 대결
이기면 도쿄행 확정…패할 경우 3·4위전 반드시 이겨야

김학범호가 이제 1승만 더 거두면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르단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동경(울산)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아를 꺾고 올라온 호주와 22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을 갖는다.

호주를 잡으면 결승 진출과 함께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국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올림픽 개최국으로 자동출전권이 있는 일본이 이 대회 4강에 오를 경우, 4위팀까지 모두 도쿄에 갈 수 있었지만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만약 호주에 패해 3·4위전으로 밀린다면 결승전보다 더 긴장되는 승부를 펼쳐야 한다. 3·4위전 승자는 도쿄올림픽에 갈 수 있지만 패자는 못 간다.

[랑싯(태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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