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히는 설 연휴 고향 가는 길, 최적 귀성 시간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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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9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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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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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기간(23~27일) 동안 귀성길이 가장 덜 막힐 시간은 23일 오전 10시 이전, 24일 오전 5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텔레콤은 자사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T맵의 5년간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해 연휴 기간 주요 고속도로의 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측한 결과를 19일 밝혔다.

주요 구간인 △서울~부산 △서울~대전 △서울~광주 고속도로의 경우 상·하행선 모두 설 당일인 25일이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구간별로는 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25일 오전 8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에 최고조에 달해 최대 8시간 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대전 구간은 23일 오후 5시와 24일 오전 6시에 최대 정체로 4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광주 구간 정체는 24일 오전 7시 기준 최대로 6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귀경길은 부산~서울의 경우 26일 오전 11시 출발 시 7시간 반, 대전~서울은 26일 오후 4시 출발 시 4시간 10분, 광주~서울은 26일 오후 2시 출발 시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이 26일보다 비교적 정체가 덜 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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