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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상관없다… 올림픽선 나를 깨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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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상관없다… 올림픽선 나를 깨면 된다

진천=유재영 기자 입력 2020-01-18 03:00수정 2020-01-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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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 ‘2020 훈련 개시식’
유도 곽동한 “실력으로 텃세 압도”… 양학선 “부상 없도록 제대로 준비”
2020 도쿄 올림픽을 6개월여 앞둔 17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0년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개시식을 진행했다. 행사 뒤 체육관으로 돌아간 유도 기대주 안창림(왼쪽)이 훈련 파트너를 상대로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진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상대가 누구인지는 상관없습니다. 저 자신한테 집중할 겁니다.”(유도 안창림)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공식 훈련을 재개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이클 벨로드롬에서 선수와 지도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개시식을 열고 7월 24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선수들의 열정이 한여름 도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자체가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남자 기계체조의 간판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28)은 “라이벌을 꼽자면 나 자신이다. 그동안 큰 경기를 앞두고 부상이 잦았는데 이번 올림픽은 그럴 일이 없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서 여자체조 도마 금메달을 딴 여서정(18)은 “설레고 긴장된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착지 연습에 집중하고 좋은 감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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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의 중량급 간판 곽동한(28)은 유도 종주국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데 큰 의미를 뒀다. 그는 “‘종주국 일본’이라는 단어가 내게는 아주 좋은 기회라는 의미로 다가온다”며 일본 선수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다는 결의를 내비쳤다. 일본 선수와 대결할 때 불리한 판정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눈에 띄게 실력으로 압도하면 상관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역시 유도의 기대주로 도쿄 출신의 재일교포 안창림(26)은 “난 대한민국 대표이면서 재일교포 대표다. 다른 대회와는 남다른 각오로 준비하겠다. 국민 여러분과 교포들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도쿄 올림픽#양학선#곽동한#안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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