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력 계열사 3곳 대표 1960년대생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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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발표-조직 개편안 확정… 포항제철소에 첫 여성 임원 탄생

포스코그룹은 20일 주력 계열사 3곳의 신임 대표이사를 1960년대생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포항제철소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에는 주시보 에너지본부장(59)이 선임됐다. 한성희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58)은 포스코건설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포스코에너지 대표는 정기섭 기획지원본부장(58)이 맡는다. 계열사 신임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를 시작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에는 남수희 포스코케미칼본부장(60)이 임명됐다. 1990년 시작된 대졸 여성 공채에서 1기로 입사한 김희 철강생산기획그룹장(52)은 제철소 사상 처음으로 여성 임원(상무)이 됐다. 포스코는 기술연구원 내 인공지능(AI) 기술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안도 확정했다. 포스코 계열사 임원 인사는 조만간 사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포스코 <승진> ▽부사장 △기술연구원장 이덕락 △법무실장 이성욱 △포스코아메리카 대표법인장 김광수 ▽전무 △정책지원실장 이재열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장 김기수 △포항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최용준 △투자엔지니어링실장 김민철 ▽상무 △판매생산조정실장 박남식 △글로벌품질서비스실장 양근식 △열연선재마케팅실장 김대업 △광양 선강담당 부소장 이동렬 △원료2실장 윤성원 △유럽사무소 통상담당 도한의 △포스코VST 법인장 이종엽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김광복
#포스코#포항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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