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시청률 6.8%, 손예진 연기 호불호 왜?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6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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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의 반응이 엇갈렸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6.8%를 찍었다. 1회(6.1%)보다 0.7% 포인트 오른 수치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지키다 사랑에 빠진 장교 ‘리정혁’(현빈)의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군에게 세리의 존재가 발각되자, 정혁이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제 약혼녀에게”라며 해결사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예진과 현빈은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2018) 이후 두 번째 호흡이다. 열애설도 두 차례 난 만큼 케미스트리는 나무랄데 없지만, 북한을 소재로 해 거부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특히 북한군을 미화하거나, 손예진의 오버하는 연기 등은 호불호가 갈렸다.

같은 날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 2회는 2.8%로 나타났다. 1회(2.4%) 보다 0.4% 포인트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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