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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컨디션 최상, 후회 안하려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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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컨디션 최상, 후회 안하려고 싸운다”

김배중 기자 입력 2019-12-14 03:00수정 2019-12-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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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바뀐 대전 상대… 정찬성에게 득일까? 실일까?
에드거 UFC 17승 ‘살아있는 전설’
체급 급하게 내려 체중 감량이 변수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페더급 세계랭킹 7위·사진)에게 갑작스러운 상대 변경은 득일까 실일까.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부산’(UFC 부산)에 출전하는 정찬성의 상대는 최근 브라이언 오르테가(28·2위)에서 프랭키 에드거(38·이상 미국·5위)로 바뀌었다. 정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져서 후회하는 것보다 이렇게 컨디션이 좋을 때 시합을 안 하면 더 후회할 것 같아 싸운다”며 대전 수락 이유를 밝혔다. UFC 부산은 정찬성이 약 10년 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서는 무대다.

정찬성은 상대가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낭패를 본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를 10여 일 앞두고 바뀐 야이르 로드리게스(27·멕시코·6위)에게 종료 1초 전 자신의 역대 2번째 KO패를 당한 것. 예정됐던 상대와 로드리게스의 스타일이 많이 달랐고, 정보도 많지 않아 대비가 부족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다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1월 원래 맞붙기로 했던 상대가 바로 에드거였기 때문이다. 당시 에드거는 이두박근 부상으로 대전을 포기했다. 정찬성으로서는 ‘하다가 만 준비’를 이어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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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는 UFC에서만 17승(역대 다승 공동 10위)을 거둔 살아있는 전설이지만 상황은 정찬성에게 유리하다. 7월 ‘챔피언’ 맥스 홀러웨이(28·미국)에게 진 에드거는 이후 마땅한 대전 상대를 찾지 못하다가 밴텀급으로 한 체급을 올려 내년 1월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늘렸던 체중을 빼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나이도 많다.

7일 미국에서 귀국한 정찬성은 “체력을 보완했다. 이를 테스트하려면 오르테가보다 (움직임이 활발한) 에드거가 더 좋은 상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도박업체도 정찬성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격투기 전문 베팅사이트 ‘베스트 파이트 오즈’에 따르면 정찬성의 배당률은 1.60, 에드거는 2.41이다. 낮을수록 우승 확률을 더 높게 본다는 의미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코리안 좀비#정찬성#ufc 파이트나이트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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