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황희찬, 리버풀전 평점 6.5점…팀 내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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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1일 0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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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풀타임 활약한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평점 6.5점으로 팀 내 5위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11일 오전 2시5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최종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E조에선 리버풀(4승1무1패·승점 13)과 나폴리(3승3무·승점 12)가 1·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잘츠부르크는 승점 7점(2승1무3패)으로 3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이날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서며 엘링 홀란드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전반 7분 리버풀의 조던 헨더슨을 완벽히 제치고 왼발 슈팅을 선보이는가 하면, 전반 2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슈팅을 기록하는 등 리버풀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황희찬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황희찬은 이날 총 3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패스성공률은 81%였다. 태클도 한 차례 기록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잘츠부르크에선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가 7.2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 뒤를 골키퍼 치찬 스탄코비치(7.1점), 니센 크리스텐센(7.0점), 안드레아스 울머(6.5점), 황희찬 등이 이었다.

한편 리버풀에선 사디오 마네가 8.4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 뒤를 선제골을 기록한 나비 케이타(8.3점)와 골키퍼 알리송 베커(8.2점), 공격수 호베르트 피르미누(7.9점) 등이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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