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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창당준비위, 2차 인선 발표…“세대교체 방안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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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창당준비위, 2차 인선 발표…“세대교체 방안 강구할 것”

뉴스1입력 2019-12-10 13:15수정 2019-12-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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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에서 유승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인사들이 주축이 된 ‘변화와혁신’은 이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을 선출했다. 2019.12.8/뉴스1 © News1

변화와 혁신(가칭)이 10일 창당준비위원회 구성을 조금씩 진행하면서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변혁은 창당 가치 중심을 ‘청년’에 두고 보수 진영의 세대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년 총선에서 가장 크게 불어야 할 바람은 세대교체의 바람”이라며 “당선 가능 지역과 비례대표 당선 가능권에 청년들을 전진 배치하는 것이 한국 정치의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선출된 핀란드의 30대 신임 총리 ‘산나 마린’ 총리를 예시로 들어 “20대 젊은이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공직에 진출하는 유럽의 정치문화는 우리가 배워야 하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변혁은 앞서 지난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에서도 청바지와 흰티를 드레스 코드로 하고, 만 51세의 비교적 젊은 재선 의원인 하태경 의원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두는 등 젊은 정당을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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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국 사태로 불거진 ‘공정과 정의’를 강조하고, 프로게이머 불공정 계약 등을 언급하는 것은 젊은 지지층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다. 이를 통해 보수진영 내 경쟁자인 자유한국당을 ‘낡은 보수’로 규정하고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적이다.

창준위는 이날도 2차 창준위원 구성을 발표하면서 창당 작업에 속도를 높였다.

하 위원장은 Δ진수희 자문단장 Δ권은희(전 의원) 홍보위원장 Δ이정선 장애인위원장 Δ김희국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Δ윤상일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Δ구상찬 직능총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겸 직능총괄본부장 Δ김성동 조직본부장 Δ이종훈 정강정책본부장 Δ임호영 당헌당규본부장 Δ민현주 청년멘토단 부단장 Δ황유정 창당실무총괄본부 수석부본부장 Δ안윤홍 창당실무총괄본부 부본부장 등의 인선을 내놓았다.

다만, 변혁의 창당 작업에는 아직 장애물이 남아있다. 변혁은 과거 바른미래당의 통합 정신인 ‘개혁적 중도보수’ 정당을 표방하지만, 현재 안철수 전 대표의 합류가 미정인 상황이다. 중도진영의 확장 부분에서 한계가 될 수 있다.

안 전 대표 측에서는 9일 12월 신당 합류 예정설에 대해 “변혁 신당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 전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태규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내 구조가 안 전 대표가 돌아와도 역할을 하기 모호한 상황”이라며 “정치의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혁의 참여 여부는 굉장히 후순위에 있다”고 밝혔다.

변혁이 사실상 ‘도로 바른정당’으로 보이는 것도 한계다. 변혁이 발표한 2차 인선안 인사 대부분은 과거 바른정당에서 활동하거나 유승민 전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안 전 대표 측 의원들과의 소통 부분에서 “변혁 모임을 통해 정기적으로 회의하고 있고, 계속 의견 조율을 하고 있다”며 “처음 우리가 통합했을 때 가졌던 국민들의 정치적 요구를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총선을 통해 다시 회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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