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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2016년 성폭행…주점서 접대부 김씨 상대 강제 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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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2016년 성폭행…주점서 접대부 김씨 상대 강제 추행

유지혜 기자 입력 2019-12-10 06:57수정 2019-12-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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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 사진제공|미디어라인

강용석 변호사, 검찰에 고소장 제출
김건모도 변호사 선임 맞대응 예고


가수 김건모(51)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당했다.

김건모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김 모(31)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는 9일 오전 11시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 접대부로 일하다 손님으로 온 김건모에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유흥주점의 접대부였다고 하더라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성행위를 한 것은 강간죄가 성립된다”며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김건모의)사실 인정과 사과”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 변호사가 6일 제기한 성폭행 의혹에 “사실무근”이라 반박한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은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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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간 혐의로 고소된 만큼 수사기관의 조사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용산법률사무소 선종문 대표변호사는 9일 “성범죄일 경우 고소인이 취하해도 관련 조사는 계속 이어진다”며 “늦어도 2주 안에 피고소인 진술 확보를 위해 수사기관의 소환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도 김건모는 24일 부산 등에서 여는 25주년 기념 공연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피아니스트 장지연(38) 씨와의 관계도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장 씨와 처가 식구들은 김건모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중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김건모가 장 씨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과정을 담은 8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이후 “시기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공연을 본 관람객들도 “좀처럼 무대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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