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XGOLF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4연속 수상 솔모로CC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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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3.8m ‘몬스터 벙커’… 사통팔달도 장점

경기 여주에 있는 솔모로CC(회원제 36홀·사진)에 가면 여러 가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남자 대회와 여자 대회를 모두 개최할 수 있는 국내의 몇 안 되는 골프장이다.

파인·메이플 코스는 페어웨이가 넓고 길어 좋다. 여기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세리인비테이셔널과 MY문영퀸즈파크 등이 열렸다. 26만여 그루의 소나무와 잣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반면 체리·퍼시먼 코스는 강렬하고 다이내믹하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메리츠솔모로오픈이 이곳에서 열렸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수직 벙커 장막은 도전적인 골퍼의 감성을 자극한다. 최대 높이 3.8m에 이르는 일명 ‘몬스터 벙커’는 탈출하기가 쉽지 않다.

차별화된 코스 레이아웃으로 골프의 다양한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솔모로CC는 올해도 어김없이 XGOLF(www.xgolf.com),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선정하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뽑혔다. 벌써 4번째 수상이다.

XGOLF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이 골프장을 이용한 뒤 매긴 종합평가 점수는 10점 만점에 9.2점이었다. 한 이용자는 “경치, 그린, 페어웨이 모두 좋았다. 훌륭한 코스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고 썼다. 솔모로CC는 큰 도로가 인접해 있어 전국 어디에서도 어렵지 않게 닿을 수 있는 접근성도 자랑한다.

김정억 솔모로CC 대표이사는 “4년 연속 수상에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느낀다. 보다 질 높은 서비스와 코스 관리, 그리고 식음료 메뉴 개발로 5년 연속 수상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솔모로cc#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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