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틸레인, ‘2019년 워라밸 실천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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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1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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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퍼틸레인(대표 김진)은 전날 열린 제4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2019 일·생활 균형 우수 중소기업’에 뽑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 중소기업’은 고용노동부와 기업 정보 서비스 제공 업체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가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사업이다. 퍼틸레인은 참여 자격을 갖춘 4500여 개 기업 가운데 최종 24개의 일·생활 균형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 돼 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소·중견기업(종사자수 무관)중 잡플래닛 리뷰를 20개 이상 보유한 기업 4500여 개 기업 가운데 사내 문화, 업무와 삶의 균형, 복리후생, 경영 지도력 등 4개 부문에서 지표점수가 높은 200개 후보기업을 선정한 후, 근로시간 및 방식, 문화, 돌봄 지원 등 분야에서 기업 관계자 설문조사를 진행해 최종 24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퍼틸레인은 유연하고 따뜻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지속 성장 및 일자리 창출’, ‘3년 이상 장기근속자 증가’, ‘출산 여성 재직자 육아휴직 100% 사용’, ‘전 임직원 연차 사용률 상승’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퍼틸레인 측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밀레니얼 세대 주축의 젊은 광고 회사로, 임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깊은 고민을 해왔다며 대표적인 사례 몇 가지를 들었다.
임직원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기 위한 △최고경영자(CEO) 힐링 택시 : 퍼틸레인의 김진 대표가 퇴근길 직접 직원을 차에 태우고 운전해 바래다주며 소통하는 프로그램, CEO와 전 직원이 경영현황, 주요 이슈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호프데이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임직원의 자율적인 연차 사용 독려를 위해 △시차출퇴근제 : 09:00~18:00, 09:30~18:30등 근무 시간대 중에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대를 결정 △빠른데이 : 일주일에 한번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1시간의 자유시간 △패밀리 데이 : 가족과의 시간을 위한 한 달에 한번 원하는 일자에 3시간 조기 퇴근 등의 유연한 연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수여하는 표창을 수상한 퍼틸레인 김진 대표는 “임직원 개개인의 행복과 성취감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 소식은 퍼틸레인이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데 큰 자산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를 사로잡는 퍼틸레인만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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