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초 K팝 소재 영화 ‘서울 걸즈’ 제작한다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20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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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초로 ‘K팝’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가 제작된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영화 ‘서울 걸즈’는 영화 ‘캣츠’, ‘어쩌다 로맨스’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레벨 윌슨이 시나리오를 쓰고, 한국계 작가 김영일이 감수를 맡은 작품이다.

영화 측은 ‘라라랜드’를 전 세계적으로 흥행시킨 배급사 겸 제작사 ‘라이온즈게이트’와 판권 계약을 완료했고, 영화 ‘나우 유 씨 미’의 감독 메러디스 윅 등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영화 ‘서울 걸즈’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K팝 보이밴드의 오프닝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한국계 미국인 여고생과 그녀의 친구들 이야기를 담았다. 영국 걸그룹 출신 멤버의 도움으로 K팝 걸그룹을 꿈꾸는 ‘서울 걸즈’멤버들이 큰 무대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된다는 성장 스토리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 상업 영화 중 K팝이 주요 소재로 전면에 등장한 첫 번째 영화라 의미가 더 특별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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