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드하트 “韓 방위비 제안, 우리 요청에 부응못해… 새 제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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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9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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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는 19일 “한국 팀이 제시한 제안들은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이라는 우리의 요청에 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드하트 대표는 이날 방위비 협상이 파행으로 끝난 뒤 서울 용산구 남영동 아메리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드하트 대표는 “우리는 한국 측에 재고의 시간을 주기 위해 오늘 회담에 참여하지 않았고, 나는 위대한 동맹 정신으로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를 위해 양측이 협력할 수 있는 새 제안을 (한국 측이) 내놓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 측이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기초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을 때 협상을 재개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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