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태업으로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가 20~60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3일차 태업을 이어가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수색차량기지의 태업 지속으로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가 20~60분 지연될 전망이다. 지난 16일에는 태업으로 부산역 출발 KTX 9대가 최대 54분 지연 출발했고, 서울역과 용산역 출발 무궁화호 32대가 20~106분 지연했다. 지연보상은 2만46건(1억786만4900원)으로 집계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를 이용하실 분은 사전에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대학입시 등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다른 교통편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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