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태업’ 서울·용산역 출발 무궁화호 20~60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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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7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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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열차 지연운행 알림문이 뜨고 있다. 철도노조가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준법투쟁(태업) 돌입해, 일부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9.11.17/뉴스1 © News1
17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열차 지연운행 알림문이 뜨고 있다. 철도노조가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준법투쟁(태업) 돌입해, 일부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9.11.17/뉴스1 © News1
철도노조 태업으로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가 20~60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3일차 태업을 이어가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수색차량기지의 태업 지속으로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가 20~60분 지연될 전망이다. 지난 16일에는 태업으로 부산역 출발 KTX 9대가 최대 54분 지연 출발했고, 서울역과 용산역 출발 무궁화호 32대가 20~106분 지연했다. 지연보상은 2만46건(1억786만4900원)으로 집계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를 이용하실 분은 사전에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대학입시 등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다른 교통편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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