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카터 전 美 대통령 2주만 또 낙상으로 입원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22일 2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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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플레인즈 자택서 넘어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카터 센터가 22일(현지시
간) 밝혔다.

카터센터 커뮤니케이션담당 디안나 콘길레오는 CNN 방송에 카터 전 대통령이 전날 밤 낙상으로 피비섬터병원에 입원했으나 “정신이 아주 맑은 상태로 집에서 치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만 95세가 된 카터 전 대통령은 2주전에도 집에서 넘어져 눈두덩 위 이마를 14바늘 꿰맸었다. 그러나 부상에도 불구, 그날 오후 약속된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봉사에는 부인 로잘린(92) 여사도 늘 함께 하고 있다. 부부는 73년을 해로해 앞서 사망한 아버지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 바버라 여사가 갖고 있던 장기 기록을 넘어섰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지낸 카터는 현존 최고령 전직 미국 대통령 기록도 갖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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