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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공단 화재, 1시간40분 만에 진압…인명피해 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0-21 15:15
2019년 10월 21일 15시 15분
입력
2019-10-21 15:13
2019년 10월 21일 15시 1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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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1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경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한 마스크팩 제조공장(2층짜리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지 1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3분 만에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인력 179명 및 장비 70대를 투입했다. 불은 오후 1시35분경 완전히 꺼졌다.
이날 화재로 마스크팩 제조공장이 소실됐다. 또 인접해 있던 송풍기 제조공장도 일부 불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직원 61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다.
당초 화재는 건물 1층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이후 건물 2층 마스크팩 제조공장에서 난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친 후 내부 수색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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