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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조롱’ 논란 휩싸인 유니클로 광고…“전혀 아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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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조롱’ 논란 휩싸인 유니클로 광고…“전혀 아냐” 해명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8 15:33수정 2019-10-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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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유니클로 매장의 모습. 뉴스1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새 광고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유니클로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유니클로는 측은 18일 “플리스 2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글로벌 시리즈 광고”라며 “실제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98세의 패션 콜렉터(IRIS APFEL)와 13세 패션 디자이너(KHERIS ROGERS)를 모델로 기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대와 나이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플리스의 특성을 유쾌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는 것.

이어 “이번 2019 러브앤플리스 캠페인 자체가 국가·인종·세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플리스에 대한 이야기”라며 “광고에 나오는 모델 역시 세대와 인종을 뛰어넘은 패션 피플 두 명의 자연스러운 패션에 대한 대화”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니클로는 기업 방침상 전 세계 어디에서나 어떠한 정치적 또는 종교적 사안, 신념 및 단체와 어떠한 연관관계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유니클로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19FW 유니클로 후리스’ 광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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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니클로는 이달 초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리스 25주년을 기념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니클로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도 같은 영상을 올렸다.

광고에는 13세 패션 디자이너 소녀가 “제 나이 때는 옷을 어떻게 입으셨나요?”(How did you use to dress when you were my age?)라고 98세 패션 컬렉터 할머니에게 묻는 장면이 담겼다. 할머니는 “맙소사! 그렇게 오래된 건 기억하지 못해!”(Oh my god! I can't remember that far back!)라고 답한다.

하지만 할머니의 대답이 국내편 광고 자막에선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로 번역 돼 논란이 됐다. 80년 전은 일제강점기 시대인 만큼,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추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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