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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한 축구] 0-0 무승부 종료…한국 2승 1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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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한 축구] 0-0 무승부 종료…한국 2승 1무(종합)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5 19:44수정 2019-10-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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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15일 한국과 북한 축구대표팀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로써 앞서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1차전에서 2-0, 스리랑카와 홈 2차전에서 8-0으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을 마감하고,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북한 역시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했으나, 한국(득실차 +10)이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 북한(득실차 +3)이 2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날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황의조와 손흥민(주장), 나상호가 공격을 이끌었으며 황인범과 정우영, 이재성이 2선에 배치됐다. 김문환, 김영권, 김민재, 김진수가 포백을 구축한 가운데, 골문은 김승규 골키퍼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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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북한은 유벤투스에서 뛰는 한광성을 비롯해 박광룡, 정일관(주장), 리용직, 심효진, 리운철, 박명송, 리용철, 김철범, 장국철, 골키퍼 안태송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치열하게 이어졌다. 북한은 리은철이 후반 시작 1분 만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전반 30분엔 북한의 리영직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한국도 김영권이 후반 시작 10분, 김민재가 후반 17분 각각 경고를 받았다. 몸싸움이 치열해 선수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고, 경기감독관이 안전요원을 대기시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전이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벤투 감독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나상호를 빼고 황희찬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20분 황인범 대신 권창훈을 교체 투입하며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썼다.

북한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했다. 후반 25분이 지나도록 득점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 경기는 동등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은 후반 34분 황의조 대신 김신욱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북한은 후반 36분 심현진 대신 김금철을 교체로 넣었다. 이후 한국은 끝내 북한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지난 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북한은 매우 선전했던 것으로 보이고 한국은 이에 의외로 고전하며 팽팽한 경기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전력상 두세 수 위로 예상됐지만 인조잔디와 북한의 거친 축구에 한국 선수단이 힘겨워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경기는 현지사정에 따라 중계 없이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 측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감독관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국내 취재진에 전달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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