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남북전 관람 위해 전세기 타고 평양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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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5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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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29년 만에 평양에서 펼쳐지는 남북 남자 축구 대표팀의 대결을 관전하기 위해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전세기를 타고 평양을 찾는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전세기로 평양을 방문해 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지아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뉴스1 © News1
지아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뉴스1 © News1

남자 축구 대표팀이 평양에서 경기하는 것은 지난 1990년 남북통일 축구 이후 29년 만이다. 그 때문에 한국은 물론, 해외의 관심도 높다.

이 관계자는 “인판티노 회장이 오는 2023년 여자월드컵을 남북 공동개최로 제안했다고 한다. 연장 선상에서 남북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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