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결 앞둔 벤투호, 평양 입성…기자회견·공식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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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4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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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평양에 입성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평양에 입성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29년 만의 평양 원정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평양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오후 “대표팀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일성 경기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떠나 베이징으로 향했으며 중국에서 하루를 보낸 뒤 이날 평양에 도착, 입국 절차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곧장 향했다.

대표팀은 김일성 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경기의 생중계는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평양 현지에 파견된 직원이 서울에 있는 협회 직원에게 특정 상황을 알리면, 협회에서 다시 취재진에게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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