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재미교포, 모교 용산공고에 1억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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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재미교포 사업가 이영 씨(67)가 17일 모교인 서울 용산공고에 장학금 10만 달러(약 1억1900만 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1969년 용산공고 기계과에 입학했다. 1972년 졸업 후 중앙대 기계과에 입학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현재 이 씨는 시카고에서 인쇄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씨는 “학창 시절 (학교에서) 받은 도움을 후배에게 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올해 재학생 11명에게 100만 원씩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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