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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은 클라우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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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은 클라우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동아닷컴입력 2019-09-17 17:56수정 2019-09-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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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금융기관에서도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상승한 것은 물론,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는 핀테크 기업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클라우드 같은 새로운 인프라를 도입하는 상황이다.

AWS 스캇 멀린스 금융 서비스 총괄은 "클라우드는 세계 거의 모든 금융기관의 IT 전략 핵심요소가 됐다. 금융기관에서 수집하는 데이터가 늘어나고, 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소비자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공급하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 AWS는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에 필요한 법적 요구조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금융기관은 높은 수준의 확장성과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WS 스캇 멀린스 금융 서비스 총괄

그는 금융업계가 클라우드로 이행하면서 소비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새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한 것은 물론, 기존 은행도 디지털 서비스를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데이터 분석 및 부정 거래 감시 등을 하는 곳도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모바일 뱅킹 플랫폼인 리브똑똑(Liiv TalkTalk)을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리브똑똑은 대화형 금융 서비스로, 소비자가 창구에서 은행원과 대화하듯 메신저 창을 이용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와의 대화 내용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며, 보안 솔루션을 통해 암호화한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해 개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용 플랫폼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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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클라우드

신한금융그룹은 북미, 일본 등의 지사에서 AWS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서버 구축 비용을 50% 정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카드 역시 AWS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한다. 새로운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테스트 하면서 개발 및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소비자의 중고차 거래경험 개선을 위해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중고차를 360도 각도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급증하는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자본시장과 관련한 예측이나 리스크 계산 등을 위해 AWS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이용하고 있다.

스캇 몰린스 총괄은 "클라우드는 보안에서도 강점을 드러낸다. AWS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글로벌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인프라에 대한 보안은 우리가 책임진다. 특히 금융기관이 국제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각 지역별로 다른 규제 요건을 파악하고 이를 도울 수 있도록 AWS 컴플라이언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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