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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력 좋은 키움과 잔여경기 많은 두산의 2위 싸움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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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력 좋은 키움과 잔여경기 많은 두산의 2위 싸움 승자는?

뉴시스입력 2019-09-17 11:47수정 2019-09-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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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1위 독주 체제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치열한 2위 싸움이 전개될 전망이다.

16일 현재 SK는 시즌 84승1무49패를 기록해 2위 키움(83승1무55패)과의 승차는 3.5경기다. 3위 두산(79승54패)은 키움에 1.5경기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SK는 지난주 두산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두산이 최근 3연패에 허덕이면서 3위로 추락했고, SK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 막판 3.5경기차는 뒤집기 어려운 수치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가려진 상황에서 6위 이하 팀들은 전력을 다하기보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등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SK는 18일 NC 다이노스전, 19일 두산전, 20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잘 버티면, 이후 중하위권 팀들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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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키움과 두산의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혈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돔구장을 홈으로 쓰는 키움은 2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39경기를 소화했다. 5경기밖에 남지 않아 최대한 많은 승수가 필요하다. 주로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가 있지만, 일정이 들쑥날쑥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실제로 17일부터 일주일간 2경기밖에 치르지 않는다.

믿을 건 투수진이다. 최근 키움의 선발과 불펜진은 든든하지만, 최근 타선의 침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타선만 받쳐준다면 2위 수성은 충분히 해볼만하다.


반면, 두산은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산이 3위로 떨어져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이유, 키움이 2위를 달리고 있어도 불안해하는 이유다. 키움은 5전 전승을 한다고 해도 자력으로 우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두산은 최근 마운드와 타선의 동반 침체로 고개를 떨궜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

지난 14일 SK와의 맞대결에서 9회말 끝내기 보크로 통한의 패배를 당했고, 15일 LG 트윈스전에서 10점이나 내주고 난타를 당했다. 전날 키움전에서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투입하고도 패했다. 린드블럼은 7⅓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두산의 최근 6경기 평균자책점은 5점에 육박한다.

타선도 심각하다. 9월 들어 팀타율이 0.254에 그쳤다.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한 것도 두산답지 않은 모습이다.

2위 싸움의 화두는 집중력이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실수도 많다. 시즌 막판 단 한 번의 실수는 순위 경쟁에서 뒤쳐지는 빌미가 될 수도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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