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조국 또 지지 “이땅의 지성 아직 다 죽지 않았네요”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28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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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56)씨가 법무부장관 후보자 조국(54)씨를 지지하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28일 페이스북에 “지금의 논란은 단지 조국 후보자 한 명을 둘러싼 대립이 결코 아니다. 행여 조국보다 더 도덕적이고 더한 개혁 의지를 가진 인물이 다시 후보자로 지명된다면 그때는 사돈의 팔촌까지 뒤지고, 묏자리까지 아예 파헤쳐서라도 주저앉히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것인가. 이 땅의 지성 아직 다 죽지 않았네요”라고 썼다.

또 다른 글에서는 “미드 너무 많이 본 분들. 한국드라마 너무 심취하신 분. 음모론 좋아하시는 분들 꿈에서 깨어나시길. 우리는 어쩌면 ‘논두렁시계’ 시즌2를 찍고 있는지도 모른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묘를 꾸미면서, 30 ’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31 그렇게 하여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 32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짓을 마저 하여라(마태복음 23:29-32). 이게 하필 오늘 복음이라니”라면서 ’#조국힘내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의사도 표했다. “기도합니다. 어떻게 이룬 민주주의.”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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