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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줄에 4세 여아 목 베어 사망…父와 오토바이 타고가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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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줄에 4세 여아 목 베어 사망…父와 오토바이 타고가다 참변

박태근 기자 입력 2019-08-26 16:19수정 2019-08-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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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4세 여자 아이가 연 줄에 목을 베어 사망하는 일이 인도에서 일어났다.

26일 타임즈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카주리카스 지역에서 아버지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이시카(4)라는 소녀가 연줄에 목이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연줄은 유리 가루로 코팅돼 있었고, 이시카는 목의 절반 가량을 베이는 치명상을 입었다.


아이는 즉시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사는 사망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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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는 사고당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아버지의 앞쪽에 앉아 있었다. 부녀는 뉴델리의 한 사원으로 여행을 가던 중 참변을 당했다.


연 날리기는 인도에서 인기있는 레저스포츠로, 사람들이 경쟁자의 연 줄을 끊기 위해 줄에 금속이나 유리 가루를 바르는 일이 늘면서 치명적으로 변했다고 AFP는 지적했다.

특히 특별한 축제일을 전후해 다치거나 죽는 사람의 수가 급증한다고 한다. 지난달에도 델리 남부에서 3세 아이가 삼촌의 연줄에 목이 엉켜 사망한 일이 있었고, 물에 젖어 금속으로 코팅 된 줄로 연을 날리던 소년이 도시의 전선과 연줄이 접촉하면서 감전되는 일도 있었다.

델리 정부는 3년 전 부터 개조 된 연줄을 생산·판매·소지하는 자를 5년의 징역, 10만 루피(약 168만 원)의 벌금에 처하는 금지령을 내렸지만 여전히 면도칼 같은 연줄이 유통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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